국민의힘 의원들,길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예방센터 방문 백신 접종실태 점검

▲국민의힘 의원들이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구보건소 관계자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용우·이유경·민창기·강경숙·신동섭·이선옥 의원.

인천 남동구회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7일 길병원내 설치된 구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실태와 항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

 의원들은 이날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뒤 "화이자 백신이 소진돼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이 5~19일 중단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 의원은" 75세 이상 백신 접종율이 10%대에 불과해 어르신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 구 접종이 서구와 연수구 보다 1개월이 늦어졌고, 백신 수급이 안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구는 백신 조기 소진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이 중단됐다며  구청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구 보건소는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재개된다. 지난 4일 공급받은 백신이 소진돼 불가피하게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이날 의원들은 "화이자·아스트라제니카 등 백신수급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남동구가 가장 빠르게 마스크를 벗는 자치 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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