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정각로 9(구월동)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9월 1일 자로 자율학교 22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학교는 초교 11곳, 중학교 5곳, 고교 6곳이다.

자율학교는 교과별 수업시수를 20% 범위에서 증감할 수 있는 등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지니는 학교다. 한 번 지정되면 5년 뒤 운영성과평가를 거쳐 재지정이나 지정 취소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에서는 학교 299곳이 자율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 12일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자율학교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학교가 교육 공동체와 함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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