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을 위해 비대면 어린이 위생교육키트 약 1천700개를 제작해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키트‘반짝 반짝 깨끗한 나’는 올바른 손 씻기를 주제로, ‘쪼물락 당근비누 만들기’, ‘코인 티슈를 활용한 깨끗한 손 만들기’, ‘종이 손전등으로 손의 세균 찾기’등 3종의 교구와 사용 설명서로 구성됐다.

 또한 언제 어떻게 손을 씻는지에 대한 교육 영상을 제작해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어린이집이나 각 가정에서 교육키트를 활용하는 모습이나 완성작 등을 찍은 모습을 주제로 사진 콘테스트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새봄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손 씻기와 친근해지고 자연스러운 위생교육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위생·안전·영양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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