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동공단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12라운드 FC남동과 서울중랑축구단 경기에서 FC남동 이응빈 선수가 선취골을 뽑아내고 있다.*사진 FC남동 제공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연패 사슬을 끊고 초반 부진을 만회하게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FC남동은 지난 22일 오후 남동공단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2대0으로 누르고 지난 19일 충주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FC남동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성수가 올려준 크로스에 이은 손기련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오자, 이를 이응빈이 밀어 넣으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FC남동은 6승 6패 승점 18점으로 16개 팀 중 9위를 기록했다.1·2위는 포천·충주시민축구단. 구단 측은 FC남동의 초반 부진은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FC남동은 후반 23분, 강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은성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강민규가 정영총에게 연결, 정영총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FC남동은 시즌 초반 3연승을 올리며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절반 이상의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전력 차질을 빚으며 4연패의 약몽에 시달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FC 남동은 이날 6승 6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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