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쓰레기들  한강하구 유입쓰레기 ,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거된 침적 쓰레기 모습

인천시가 2025년까지 1천120억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수립한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을 시행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양 쓰레기 관련 예산

이번 계획은 환경운동가 장정구씨와 함께 꾸린 환경특별시추진단이 주도했으며 관계부서, 전문가 자문, 현장 답사, 어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해양쓰레기 집하장 56개소 설치, 도서 지역 내 처리시설 5개소 확충, 발생원 관리 강화, 수거·운반 체계 개선 등 4대 전략 16개 과제로 구성됐다.

▲해양쓰레기 저감 종합계획(2021~2025) 사업주요 내용과 예산

시는 이번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천1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환경특별시추진단 관계자는 "홍수 때는 상시로 한강에서 인천 앞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고 있어 관계기관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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