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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굶을 지경”…9달 영업중지 인천 단란주점, 집합금지 해제 호소
2021년 06월 02일 (수) 14:22:31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사)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관계자들이 2일 오후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2021.6.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로 수개월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단란주점 업주들이 “밥을 굶을 지경”이라며 집합금지를 해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사)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인천시지회는 2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도권 단란주점업주들의 가정경제가 파탄 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수도권 단란주점은 지난해 8월부터 거의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수개월째 문을 닫으면서 앞길이 막막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지회는 “정부의 집합금지로 가정경제는 이미 파탄 났고 은행 빚에 사채까지 썼다”며 “이들 빚으로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도움이 못됐다고 주장했다. 이들 업소는 현재까지 업소별 500만원~11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지회는 “정부가 준 지원금이 통장에 들어온 후 두 시간도 안돼 임대료, 전기세로 다 빠져 나갔다”며 “쌀 살 돈도 안 남았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또 정치권을 향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손실보상법’을 빠른 시일 내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회는 “부디 이번만은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영세 단란주점 업주들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며 “국민의 생존권을 지켜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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