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로 페쇄했던 경로당 운영을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역 경로당 방역 모습.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됐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난 어르신은 예방 접종 증명서를 지참한 뒤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 내 경로당 1천498곳 가운데 방역 점검을 마친 곳부터 차례로 개방한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군·구마다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경로당 내 취식은 금지한다.

노인복지관 25곳은 이달부터 물리치료와 전문 상담을 먼저 재개하고 다음 달부터는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를 구분해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수구와 부평구는 이미 경로당을 개방했고 강화군은 내일 운영을 재개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고독감을 느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먼저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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