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개회된 제27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임애숙 의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임애숙)가 오는 12일 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7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과 조례안 15건, 결의안 1건 등을  처리 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의원들은 “소래포구를 환경과 공생하는 국가어항으로 개발하고 있는 남동구민은 생태계가 파괴되는 일본의 결정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의 세계인에 대한 해양환경 피해방지 정책 마련과 우리 정부의 국제사회 공조체계 구축 및 대응을 촉구했다.

또  민창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소래포구습지생태공원 인근 물류센터 건립 반대를 주장하면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돼야 하며, 보전구역과 개발구역으로 나눠 자연생태가 살아 숨쉬는 해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논현동 580-3 공공용지 활용 계획(오용환 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황규진 의원)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및 전문조직 운영 계획(황규진 의원)에 대해 남동구에 서면으로 질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이선옥 의원, 부위원장에 조성민 의원을 선임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소관부서인 의회사무국의 2020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하고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

8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남동구청 소관부서로부터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을 심사한다.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을 처리하고 구정질문 및 답변이 이뤄진다. 이후 의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할 의원 발의 조례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대표 발의자 
▲ 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김안나 의원)
▲구 체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윤숙 의원)
▲구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경숙 의원)
▲구 효도수당 지원 조례안(이선옥 의원)
▲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상권 상생 협력에 관한 조례안(유광희 의원)
▲ 구 도로 결빙방지 및 설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오용환 의원)
▲구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재현 의원 대표발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유광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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