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 펌프장 모습

인천시 남동구는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인천시 재난 관련 부서와 함께 지역 배수펌프장 및 우수저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없이 배수하기 위해 5개의 배수펌프장(펌프 23대)과 1개의 우수저류시설(펌프 3대)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실시됐으며, 배수펌프장 등의 내부 주요 시설(배수펌프, 제진기, 수배전 설비 등)의 실제 가동 시험 위주로 진행됐다.

 구는 점검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은 즉각 보수 정비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정전사고나 시설물 고장을 방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합동 점검 이전에도 펌프장 제작사 점검을 비롯해 배수펌프장 펌프 분해정비 공사, 수방시설물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지난달 이례적인 강우가 발생한 만큼 올여름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시설 점검 및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 운영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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