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새마을부녀회는 9일 만수동 새마을회관 지하에서 새마을지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오이지 나눔 행사를 펼쳤다

구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담근 5천 개의 오이지를 2주 숙성을 거쳐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3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녀회는 지난 3일에도 장수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열무 나눔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를 소외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황금덕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한 회장님들께 감사하다”며 “홀몸 어르신들께서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한 오이지무침, 냉국 등을 만들어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강호 구청장은 오이지 나눔에 고생한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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