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3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추가된 3명을 포함해 모두 58명이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감염자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남동구 코로나19 관리현황.3일 오전 11시 현재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4명, 중구 3명, 동구·미추홀구·연수구 각 2명, 부평구·계양구·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39개 중 86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60만8천97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4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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