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4동(동장·유환수)는 최근 복지통장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에게 가정식 밑반찬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내 후원과 주민의 봉사를 이뤄지는 반찬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매달 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닭볶음, 오이소박이, 비름나물무침, 호박볶음, 떡, 방울토마토 등 총 6종으로 오색 장바구니에 담아 80세대에 전달했다.

반찬 지원을 받은 박모(82)씨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건너뛰곤 했는데,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반찬을 받으니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환수 동장은 “뜨거운 날씨에도 조리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통장님들이 있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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