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조감도

인천시는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의 입주 편의를 위해 입주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은 이날 현판식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신도시로 사업이 완료되면 총 7만50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는 6월 말을 시작으로 1단계 6개 블록 7976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상황실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입주관련 안내서비스 제공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시와 서구,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한다.

내년 5월까지 운영하는 상황실에는 각 기관 직원 4명, 지역대표 1명과 iH에서 별도 채용한 입주안내 콜센터 직원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이달 말부터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네스트e-음)을 통해 교통, 의료, 교육,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검단신도시 관련 정보 및 생활편의 정보를 담은 입주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리사무소, 아라동사무소, 검단신도시 홍보관, 상황실에 비치하기로 했다.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지원 대책으로 실시간 수요응답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인 아이모드(I-MOD) 버스는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 내 주요 도로 개설공사도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윤응규 시 도시개발과장은 “상황실 운영과 각종 편의 제공은 물론 교통대책과 기반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입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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