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사)남동미래행복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키트 1,000세트(1254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방역키트는 KF94 마스크 10매와 손소독제(500ml) 1개로 구성됐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남동미래행복재단 유석형 이사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공직자와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모두가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마스크를 벗고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남동구 이웃들을 위해 방역키트를 기부해주신 남동미래발전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방역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부해주신 방역키트는 감염병 취약계층 및 이용자가 많은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미래행복재단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후원하며 더불어 잘사는 남동구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단법인으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방역키트 및 라면 200박스(총 1,564만원 상당)를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