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동장·금선희)는 마을 공동체인 ‘장서운 만나소사’가 최근 수확한 감자를 지역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장서운 만나소사(만들고 나누고 소통하는 사람)는 2021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모임으로, 지난 4월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나눠주기 위해 장서운두레농장에 감자와 고구마를 심었다.

 장서운두레농장은 장수동 내 약 100평의 밭으로 장수동, 서창동, 운연동의 앞글자와 예로부터 농사일을 서로 돕던 마을 공동체‘두레’에 의미를 살려 붙인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감자 및 고구마를 심어 수확물을 지원하고 있다.

신윤철 만나소사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끼고 감자 수확 작업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금선희 동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않고 봉사활동을 펼친 만나소사 회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웃 간 소통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눔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의 따뜻한 정이 식지 않는 장수서창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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