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 공사 전(왼쪽)과 후 모습

인천 남동구는 퇴적물로 인한 악취로 주민 불편을 초래해 온 도림방죽사거리 일대 배수로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림방죽삼거리 도림동 27-6번지 일대 배수로는 도림1지구에 유입된 우·오수와 퇴적물 등에 따른 배수불량과 물고임으로 극심한 악취가 발생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본예산 3억 원을 확보해 배수로를 준설하고 하수관로 250m 매설 후 성토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이들지역은 수년간 무단점유 및 구거 형태로 사용돼 사실상 방치돼 왔으나 이번 배수로 정비 공사를 통해 2,000㎡ 규모의 공공시설용지 활용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구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반영된 만수2동 수현로 배수로 정비 및 빗물받이 준설공사와 장수서창동 장수동 118-2번지 일원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본격적인 우기 전인 6월 말 전까지 완료한 바 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주민불편에 따른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확충해 재난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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