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모습

인천 남동구는 구월3동 일대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 108억 등 모두 1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월지구대 일원 지상 어린이공원 지하에 우수저류조 1만1500t 규모를 설치한다.

구는 내년 우기철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선 그간의 사업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구는 기존 지상어린이공원 하부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상부의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면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 주민들의 건강, 휴양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우기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면서 "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과 함께하는 구가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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