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회장·송수철)는 오는 27일 주민총회를 앞두고 이달 16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투표는 만 19세 이상 논현2동 거주민 및 생활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 가능하고 현장투표는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지난 5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제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 및 현장 탐방을 거쳐 총 4건(주민주도형 1건, 민관협력형 3건)의 사업을 총회에 상정했다.

 송수철 회장은 “주민투표는 내년에 실행할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단계인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투표에서 선정된 의제는 주민총회 현장에서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동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2022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