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 주민자치회(회장·김민재)는 지난 17일 첫 온라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감안해 주민총회 준비과정을 사전에 촬영, 유튜브를 통해 송출했다.

총회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마을의제설명 및 주민투표 과정, 주민투표결과 발표 등의 영상이 방송됐다.

만수6동 총회 의제는 ‘장수천변 힐링 꽃밭 가꾸기’와 ‘함께 만드는 세상 살기 좋은 만수6동 봉사단 운영’ 등 총 2건으로 온·오프라인 주민 찬반 투표로 진행했다.

투표결과 총 456명의 주민이 참여해 ‘장수천변 힐링 꽃밭 가꾸기’는 찬성 89% 반대 11%, ‘함께 만드는 세상 살기 좋은 만수6동 봉사단 운영’은 찬성 92%, 반대8%로 가결돼 2022년도 동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민재 회장은 “총회 준비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예정했던 거리투표와 온라인 생중계가 취소돼 매우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많은 주민과 함께 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 축제처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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