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심 양산’을 추가 배치,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양산 대여를 원하는 남동구민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고, 이용대장에 인적사항을 간단하게 적은 후 10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480개의 양산을 지원해 양산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분실된 양산 개수를 조사해 77개를 추가 비치하고, 양산쓰기 홍보배너를 제작·비치했다.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양산 사용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분실된 양산에 대해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양산쓰기 운동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구민들이 폭염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