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 주민자치회(회장·서동근)는 오는 29일 주민총회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사전 주민투표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당초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면·온라인 투표로 사전투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투표율 저조를 우려해 나흘 앞당긴 19일부터 진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5개 지역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현장투표도 대폭 축소해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만 진행하기로 했다.

동 주민총회는 오는 29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며, 사전투표기간에 주민투표로 결정된 사항을 발표하고 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분과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제안된 6건의 지역사업 중 2건의 사업을 총회 의제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초 11명의 위원으로 총회준비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온라인카페, 카카오톡 등을 통한 SNS 홍보와 학교 홍보 지원 등 비대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동근 회장은 “올해 비대면 위주의 사전투표로 진행되는 주민총회는 거주주민과 생활주민 모두가 QR코드 스캔을 통해 어디서든 온라인 사전투표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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