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1일 제273회 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있은 김윤숙 의원의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55만 남동구민 여러분! 임애숙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선배의원 여러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활동에 애쓰시고, 남동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시는 이강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구민들께 발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언론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5분 발언 중인 김윤숙 구의원

안녕하십니까?만수1동, 만수6동, 장수서창운연동, 서창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남동구의회 김윤숙 의원 입니다. 천재지변과 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 세계인류가 불안과 공포 속에 살고 있으며, 아침마다 마스크를 쓰며 코로나 확진 현황을 살피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난 6일 처음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4차 대유행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수도권 지역은 가장 높은 수준의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중이며,비수도권지역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 되었습니다.

 WHO에서는 이번 여름에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가을이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초선의원으로서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순간순간 우여곡절과 험로를 걷기도 하였지만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과 마부위침의 자세로 성숙해가면서지역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애써왔습니다.

 특히,본 의원은 최일선 구정 현장에 계신1,280여 남동구 공직자들의 재난 대응과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기에 대처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다면 33도가 넘는 폭염에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휴일과 밤낮도 없이 선별검사소에서 수만 건의 검사 채취업무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위험 시설 점검과 관리, 방역과 백신접종, 모니터링,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새로운 업무들을 구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로 여기고,최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남동구민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고단한 일상이 오늘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과로와 더위속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인 무명의 수많은 의료진과 관련 인력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으며,주민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본 의원은 작년 발생초부터 남동구의 선제적인 대응과 일사분란한 일련의 재난대응 과정을 지켜 보면서,현장에 답이 있다는 진실앞에 겸허해 졌습니다.

 관계 의료진들과 공직자들의 책임감있는 방역과 백신 업무수행이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남동구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역사적인 현장의 주체자라는 자긍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개의 남동구 백신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으로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달성하여 코로나 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백신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가 최고의 방역입니다.

 지난 4월 출범 30주년을 맞이한 남동구의회 캐치프레이즈는 “바른의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제안합니다. 다 함께 행복한 남동구를 이루기 위한 뜻이 “하나”인 남동구의회와 집행부는 먼저 진심어린 소통을 위한 노력하기를 바랍니다.지역주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방향성은 같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의 다름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조금 더디고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긴밀하고 진정성있는 소통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남동구민만을 바라보고, 구민만을 위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으면서 꿋꿋하게 의원의 길을 가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임애숙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이강호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그리고 남동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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