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남동이 후반기 영입한 선수들. 왼쪽부터 김현성·김하늘·남윤성·장준영·우제욱 선수.

올 전반기 부진에 허덕이던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5명의 선수를 전격 영입,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모색한다.

FC남동은 후반기 전력 보강 위해 우제욱, 김현성, 남윤성, 장준영, 김하늘 등 5명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격수 우제욱은 호주 Bonnyrigg White Eagles FC에서 뛰던 2018시즌 1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바 있고, 국내 무대에서는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과 K4리그 양평FC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로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괴롭혀 줄 수 있는 선수다.

골키퍼 김현성은 2015년 서울 이랜드FC의 창단 멤버로 프로무대를 밟았다.

▲ K4리그 전반기 순위. FC남동은 6승 2무 9패 승점 20으로 16개팀 중 10위를 하고 있다. 1위는 포천시민구단으로 12승 3무 2패 승점 30이다. 

미드필더 남윤성은 독립구단 TNT핏투게더에서 전반기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수비수 장준영은 수원FC에서 2019시즌 25경기 3득점 했다.

김하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오른쪽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FC남동은 전반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6승 2무 9패 승점 20점으로 전체 16개 팀중 10위를 차지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와 관련,김정재 감독은 “항상 남동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수비집중력과 미드필드 싸움, 공격지역에서의 마무리 능력 등 2%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기 위한 보강이 알차게 이루어졌다면서" 5명 모두 후반기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재원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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