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제1회 만수1동 주민총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주민 제안사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사전투표와 방문투표를 취소하고, 7월 12~18일까지 7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주민의 6%인 1천46명이 투표한 결과 주민주도형 소외계층 돌봄 사업인 ‘사랑가득 제철김치 담그기’와 ‘독거어르신 털목도리’ 사업비 800만원과 동 센터형 사업인 ‘자투리땅을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에 1천200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한순호 동 주민자치회장은 “온라인으로나마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주민총회를 주민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행으로 추진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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