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1동 방범취약계층 대상 우선 추진, 이후 설치 지역 확대 방침

▲만수1동 안심마을 대상지(하얀선). 구는 설치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 남동구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만수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1억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방범이 취약한 가정에 세대 당 최대 200만원의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만수1동은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축물과 공간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구축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이다.

 구는 만수1동이 안심마을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방범시설 설치에 따른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 해, 인천시·남동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방범시설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될 방범시설은 외부인의 침입시도 차단 및 빈집털이 등을 예방하는 침입방어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재난 및 화재 시에 실내 거주자가 외부로의 탈출이 용이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방범시설 설치 지원은 다음 달 중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방범취약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예방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이번에는 만수1동 안심마을과 연계 해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구민들의 만족도와 실제 효과를 분석한 이후 설치 지역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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