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남동구 CEO 라이온스클럽과 LH 논현12단지, 14단지 관리사무소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적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구 CEO 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논현12단지 12명, LH논현14단지 20명의 아동·청소년을 매월 1회 직접 방문해 정신적 지지와 함께 먹거리·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CEO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시회공헌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지역 CEO 30여 명이 뜻을 모아 창립한 기업가 봉사단체로, 홀몸 어르신과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기형 회장은 “아동·청소년에게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교감하고 성장을 꾸준히 관찰해 미래의 자원인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는 등대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H 논현12단지, 14단지는 단지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영주 귀국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서창원  논현14단지 관리소장은“복지 사각지대의 발굴․지원은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앞으로도 관리사무소가 앞장서 지역단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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