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하늘마을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 하반기 학습교재 36권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이 학습도서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연간 2회에 걸쳐 주요 과목 학습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비는 지역 내 은행, 서점, 병원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이다.

김경숙 하늘마을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아이들 간 학업격차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 센터 이용 아동들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병로 논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재 육성은 지역 사회의 책무다. 앞으로도 지역 내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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