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회장·최동철)는 최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주민총회를 열어 최종 마을의제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논현고잔동 주민자치회와 동네 자치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에 따라 총회 결과 발표를 동영상으로 대체했다.

지난 7월 7일~14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투표는 투표정족수 208명을 훌쩍 넘는 주민 1456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백세 공원 생활체조 교실, 우리동네 마을자치활동가 양성 프로젝트, 늘푸름 환경실천단 운영,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늘솔길 플리마켓&버스킹 등 주민주도형 5개 사업, 민관협력형 7개 사업 모두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2022년 마을의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최동철 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열정,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참여해주신 한 표, 한 표가 우리 동의 밝은 미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철 동장도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가 의제를 설정하고 투표해 마을 발전에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논현고잔동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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