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취약한 고위험목(왼쪽)과 고위험목 제거 모습

인천 남동구는 최근 가로수 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노령화, 병해충 등에 따라 쇠약해져 태풍에 쓰러지거나 뿌리가 뽑힐 우려가 높은 고위험목 58주를 선별해 제거 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용역을 발주해 재해 위험성이 높은 가로수 1504주를 대상으로 비파괴단층촬영 등 최첨단 기기를 이용한 가로수 안전성 여부를 조사했다.

▲측정장비 레지스토그라프 이용 고위험목 점검 모습

구는 조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목 58주에 대해 다시 철저한 현장 확인을 거쳐 이달 말까지 재해 위험수목을 제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피해 시 사후 대처가 아닌 가로수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대처해 태풍 등 자연 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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