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사)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 노인일자리사업 ‘OK6070아파트택배사업단’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OK6070아파트택배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1년간 적립해 마련했다.

 이들은 매년 남동구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선별진료소, 백신접종센터 종사자 등을 위해 기탁했다.

 OK6070아파트택배사업 참여자 대표인 조영철 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원금 전달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순 구지회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며 얻은 수익을 선뜻 기부해주신 참여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힘이 되어준 OK6070아파트택배사업 참여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노인일자리사업 OK6070아파트택배사업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몸도 마음도 지친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많은 구민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는 지난해 OK6070아파트택배사업 운영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시장형 사업 부문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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