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남동로타리클럽(회장·백종수)으로부터 김 선물세트 100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김 선물세트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백종수 회장은 “올해는 유독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고 잊힌 이웃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챙겨주고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큰 나눔을 선물해주신 남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김 선물세트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남동로타리클럽은 지난해 6월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50포 기탁을 시작으로 1,500만 원 가량의 후원금,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간식 지원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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