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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우쿨렐레 강사가 여성 전화번호 2000여개 확보한 이유는?
2021년 09월 02일 (목) 14:30:13 남동뉴스 news@namdongnews.co.kr
© News1 DB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외제차를 타고 돌며 미성년자 16명을 유인하려한 40대 우쿨렐레 강사 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우쿨렐레 강사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인천, 서울 등 일대를 외제차를 타고 돌면서 미성년자 16명을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여성 2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성들에게 접근해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됐다"면서 휴대폰을 빌린 뒤, 자신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번호를 확보했다.

이후 "학원까지 데려다주겠다" "나중에 따로 만나자"면서 연락을 해 유인하려했으나 여성들이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영상 촬영 피해자 2명도 같은 수법으로 번호를 확보한 뒤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여성들의 인상착의, 특징 등이 적힌 2000여개의 연락처와 불법 영상 촬영물을 확인했다. 미성년자 연락처 79개도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조사 결과 그는 서울에 거주하고 우쿨렐레 강사로 일을 하면서 서울과 인천 일대를 돌며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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