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CCTV 영상 경찰·소방·법무부와 실시간 공유 시작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이미지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해 인천 전역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소방·법무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작년 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당선 후 16억5천만원을 들여 인천 내 1만6천개의 CCTV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법무부 위치추적 관제센터, 경찰청, 소방본부와 영상 공유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강력범죄를 비롯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소방·법무부도 인천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토대로 현장 상황을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유관기관 CCTV 영상 공유 화면

특히 최근 사회 문제가 되는 전자발찌 훼손 후 추가 범죄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자발찌 부착자가 장치를 훼손하거나 이상 징후를 보이면 위치추적 관제센터는 인천시에서 제공하는 인근 CCTV 영상을 활용해 대상자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다.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따라 재난·범죄 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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