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의 집 송도센터' 조감도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인천지역 5번째 헌혈 시설인 '헌혈의 집 송도센터'를 10월 말 개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연수구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D동 5층에 들어서는 송도센터는 356㎡ 규모로 현재 운영 중인 인천지역 헌혈의 집 4곳보다 규모가 크다.

9개의 채혈 침대와 전혈헌혈, 혈장성분헌혈, 혈소판 성분헌혈 채혈기기 등을 갖춰 최대 9명을 동시에 채혈할 수 있다.

인천혈액원은 송도센터 주변에 대형 쇼핑몰과 지하철역이 있는 데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기업들도 있어 많은 시민의 헌혈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혈액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많은 시민의 헌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일평균 100명 이상의 헌혈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혈액원은 인천과 경기 김포·부천·광명·시흥지역을 담당하며 총 8곳의 헌혈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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