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사)남동미래행복재단(이사장·유석형)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키트 1천 세트(1628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KF94마스크 10매, 손소독제 500ml 2개로 이뤄진 방역키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감염병 취약계층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유석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마스크를 벗는 그 날까지 모두 힘을 내자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항상 우리 구민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해주시는 남동미래행복재단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후원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미래행복재단은 지난해 이웃돕기 후원금을 시작으로 어르신 월동나기 키트 100세트, 코로나19 방역키트 700세트, 라면 200박스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