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당선작 조감도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형노인요양시설 설계 공모에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응모한 작품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들어설 공립 치매전담형노인요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6~8월 진행한 설계공모전에는 7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 결과 당선작은 ‘치매전문 시설의 특성에 맞게 치유환경을 조성하려는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계양구 갈현동 80-2에 지상5층, 연면적 2973㎡의 규모로 들어서며 총 1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의 치매전담실 8실(12인 1실)과 프로그램실·사무실·목욕실·요양보호사실·식당 등이 들어선다. 내년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3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공립 치매전담형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료 및 돌봄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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