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소래역사관 옥상엔 경관조명 설치 점등식 수산물마켓 예술인 공연 실시

▲축제와 함께 '경관 조명'이 설치되는 소래포구 어시장(왼쪽)과 소래 역사관 모습 

 3년 만에 열리는 인천 소래포구축제가 당초 계획을 변경해 다음달 22일부터 한 달간 소래포구 일원에서 온라인·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인천 남동구는 돼지 아프리카 열병과 코로나19로 2019,2020년 연속 취소됐던 제 21회 인천 소래포구축제를 당초 계획(10월8~31일)을 변경해 다음달 22일 한달 일정으로 개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철저하게 온라인·비대면 축제로 치뤄진다.

이에따라 구는 연말까지 신축 개장한 소래포구 어시장과 인근 소래 역사관 옥상에 등대·범선· 캐릭터 포터존 ·불꽃 조명·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축제 개막과 함께 온라인 점등식도 연다.

또 구는 가족과 함께 경험한 소래포구에 대한 기억을 글,그림,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표현)할 수 있는 소래포구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시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기관 중 소래포구 관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공연과 온라인 수산물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래포구 관광지 7개소에는 '위치기반 스탬프앱'을 설치해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체험행사는 배제하고 관광객 개개인이 소래포구의 자연 환경을 체험하고 즐길수 있도록 축제를 편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경관 조명과 온라인 공연 등 다양한 온라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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