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립 서창도서관은 최근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 ‘혐오와 배제를 넘어-나다움과 다!다름으로 함께 읽기’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연 10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11회로 진행됐으며, 코로나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탐방은 온라인 강연으로 전환됐다.

또한 서창도서관 로비 전시로 참여자가 아닌 일반 도서관 이용자들도 주제 도서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접하도록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1차 ‘나다움으로 함께 읽기’ ▲2차 ‘다!다름으로 영화 읽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인문학을 통해 탐구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마이크로 직접 발언하거나 채팅으로 활발하게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은 “다양한 차별의 형태를 볼 수 있었고, 이전엔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나부터 바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관련, 유금순 평생교육과장은 “수강생들의 열띤 참여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립 서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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