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오토바이오그래피와 공동 연구 개발· 설비 효율개선 예산절감 공동특허등록 추진

▲공단 남항사업소와 오토바이오그래피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김상길) 남항사업소는 30일 인천 중소기업 오토바이오그래피(대표 김수현)와 하수처리 공정설비 효율개선 공동연구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최초 접이식 교반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반설비는 하수처리 과정 중 혐기조와 무산소조에서 부유물의 안정적 교반을 위해 가동되고 있는 시설이다.

 이 같은 교반설비는 24시간 하수가 유입되고 상황이라 고장 및 노후로 인한 개선공사 시 수조의 하수 약 32만1720톤을 비우고 작업을 해야 되서 하수처리 공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 교반기와 접이식 교반기 비교 사진

또 약 13m의 깊이로 된 시설에 내려가서 직접 작업이 필요해 고소작업과 수조하부의 슬러지 부상가스 발생에 대한 안전사고 발행에 대한 위험요소가 항시 존재했다.

 이에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수조배수 없이 설치가 가능한 입상형 접이식 교반기를 개발했다.

 박정표 남항사업소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운영의 효율개선은 물론, 국내‧외 하수처리장 등 배수불가 시설의 설비개선에 대한 해결로 수요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125,000톤/일)를 처리하고 있다. 환경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대외 협력 확대 및 신기술 도입으로 시설운영 선진화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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