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청사를 포함한 공공시설 내 공중화장실 25곳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집중 단속과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7명의 민·관 합동점검조는 구 본청 및 별관, 보건소, 평생학습관, 의회 등 5개 건물 남녀 화장실 전체에 대해 탐지 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을 알리는 스티커 부착 상태도 확인했다.

 또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구는 현재 별도의 몰래카메라 점검 인력(4명)을 꾸리고, 렌즈·전파탐지형 현장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약 210곳을 상시 점검 중이다.

 지난 6월에도 민·관 합동점검조를 구성하고 구청 등의 공공시설 화장실에 대한 현장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현장점검을 통해 모든 주민이 공공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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