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은 지난 2일 오후 남동공단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26라운드 여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 앞서 관내에 거주하는 축구 꿈나무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선정된 장학생은 강주현(남동고등학교 2학년)·이건형(인천남고등학교 2학년)·이윤정(양평 단월중학교 1학년이다.

 강주현은 발달장애인으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한 각 부문별 축구대회 적극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도 솔선수범해 주변 장애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학생이다.

 이건형은 유소년클럽팀 출신 선수로 팀이 전국대회 준우승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한편, 인천남고에 진학 인천시 클럽대항전에서 개인 득점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을 키워가고 있는 선수이다.

 이윤정은 인천가림초등학교 재학 시 남다른 실력과 성실한 자세로 축구선수로의 기량을 닦는 한편,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대표로 출전 팀이 동메달을 획득 하는데 일조한데 이어 올해 개최된 춘계와 추계 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 획득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와 관련, FC남동 관계자는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재원이 남동구 출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선수와 직원들 모두가 지역사회 상쟁발전을 위한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