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오용환)는 8일 제27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올해 주요사업 중 하나인 공동브랜드 소래찬 김치 제조업체를 방문해  김치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공동브랜드 김치 온·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해외 수출활로 다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했다. 또 공동 레시피 사용 메뉴얼 권장으로 공동브랜드 생산업체의 일관된 맛과 품질 유지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소래찬 김치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용환 위원장은 “소래찬 김치 재료로 쓰이는 소래 새우젓과 남동배,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치 재료를 지역특산 농수산물을 활용해 생산하는 만큼 코로나19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중소상인, 소비자 등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을 착수했고, 대국민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소래찬'으로 확정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BI를 개발·선보였다. 특히 소래 새우젓과 남동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고유 레시피를 개발 생산 중이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은 제27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 시작 전 사회도시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오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숙·이선옥·이용우·최재현·유광희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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