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조견 안내문

인천 남동구가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보조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선다.

구는 ‘남동구 장애인 보조견 생활편의지원 조례’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환영 스티커를 제작, 지역 내 기관 등에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에는 안내견이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으나 안내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제한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스티커에는 안내견이 그려진 픽토그램과 함께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안내견에 대한 설명과 에티켓 등이 담긴 안내문도 함께 배포한다.

 구는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등에 우선 부착할 계획이며, 부착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안내견의 공공장소 출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누구나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우리 식당, 동네,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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