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조감도

인천시는 월미도에 건립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공사 발주에 이어 시공사 선정 등 착공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 중순께 현장 가림막 설치 등 기초공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해수부는 11월 10일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

국비 1천36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대에 지상 4층, 전체 넓이 1만7천318㎡ 규모로 건립돼 2024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수도권 내 첫 국립해양박물관이기도 한 인천해양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해양 스토리를 담아 해양문화 연구와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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