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음 장보기 서비스 화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화폐인 '인천이음'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e음 장보기 BI

오는 18일 시작되는 '전통시장 이음 장보기' 서비스에는 현대시장·송현시장·모래내시장·계산시장 등 인천의 주요 전통시장 14곳, 202개 상점이 참여한다.

온라인몰에 등록된 채소·과일·육류 등 3천여개 품목 중 구입 희망 물품을 골라 주문하면 평일에는 2시간 이내(오후 5시 이전 주문), 주말·공휴일에는 다음날 평일 오전 중에 배달된다.

배송료는 1만원 이상 주문 땐 무료, 1만원 미만일 때는 2천원이다. 도매시장인 구월도매시장과 부평깡시장은 5만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 배달된다.

인천시는 이번 서비스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음은 월 결제액 50만원까지는 10%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가 162만명, 누적 결제액은 7조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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