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최재현·김안나·조성민 의원은 14일 구의회 3층 중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만나 ‘남동구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배경 설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등 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측은 지난 제274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를 발의하신 이들 의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조례는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장애인가족의 돌봄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체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장애인 중 의료급여 수급자에 해당된다.

조례에 따라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지원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실종 경험 장애인과 보호자에 대한 상담 등 재발 방지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상호 협력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다.

 최재현 의원은 “가족의 행복은 함께할 때 의미가 크다. 가족 중에 장애로 고통받는 대상이 한 명만 있어도 함께하는 가족에겐 삶이 퍽퍽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제정된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 지원 조례가 남동구민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