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장수천 및 만수천 내 제방도로에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안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마루 근린공원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해당 구간은 평소 많은 주민이 자전거 라이딩, 산책, 조깅 등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지만, 야간조명이 없어 자전거와 보행자 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구는 시에 주민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예산지원을 요청, 지난 7월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전액 시보조금으로 받아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안등 68본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하천시설 내 산책로가 한층 안전해지고 밝아져 야간시간 여가를 즐기는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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