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서창2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수행기관인 ‘서창마을어울림센터’가 2021년 서창동 지역주민 욕구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상자별(아동·노인·장애인·기타) 지역환경과 가정환경 및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심도 있게 조사하고 분석했다.

 조사는 서창2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7월 20일 약 한 달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584명(70.4%), 남성 259명(29.6%)이 응답했다.

 센터는 미취학아동부터 만 65세 이상의 연령·대상별로 구분된 질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에 대한 공신력을 높였다.

 특히 2018년 서창2동으로 분동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복지욕구 조사로, 마을 복지서비스 체계와 마을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료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서창마을어울림센터는 이번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창2동 복지모델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와 행정동·복지유관기관과 공유해 지역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사업의 일환인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은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 재정을 집중투자하여 지역문제에 대한 자체 해결 능력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돌봄형 생활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동구청과 서창마을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의:남동구청 복지정책과(☎453-2546), 서창마을어울림센터(☎465-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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