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중등장애인생산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강호 (오른쪽 세번째)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22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올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은 1.52%로, 법적 목표 비율인 1%를 일찌감치 초과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지원 및 직업재활을 돕기 위한 제도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6~7월 2회에 걸쳐 부서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구매율 향상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8월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열린일터가 중증장애인생산품(마스크) 생산시설로 지정되며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 2%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다소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어 구매 계획 등을 점검하고 독려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만들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2020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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