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제7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을 기념해 모범정착 다문화가정 유공자 등 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범정착 다문화가정 유공자는 결혼이민 가정 중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으로 모범이 되는 드밀드레드, 차오리팅, 까뜨린톨렌티노씨가 수상했다.

또 다문화가정 사업에 다양한 활동 중인 메를리, 김성연, 김소영씨는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향상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10월 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정하고 지역주민과 다문화 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남동구 다문화가정 및 비다문화 가정의 화합 증진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재고를 위해 다(多)우리문화 소개전 등 2개 부문의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 진행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많은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서로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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